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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 되돌아보기 2020년Life 2020. 12. 31. 21:05
12월 말 되돌아보기
아주 길게 느껴졌던 2020년의 마지막 날이다.
코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는 4개월, Jungle에 합류한 지는 4주 정도가 지났다.
최근 2주간의 활동
- 1일 1포스팅
- 2주 내로 서비스 한 개 만들기
이전 포스팅에서 위의 계획을 세웠는데 모두 실천할 수 있었다.
1일 1포스팅을 매일 꾸준히 해왔고, 며칠 전에는 온도체크 서비스를 출시했다!
온도 출석체크 서비스
강의실에 들어올 때, 온도를 재고 이를 google form에 제출해야 했다.
그런데, google form이 핸드폰으로 제출하기 너무 귀찮게 되어 있었다. 날짜 칸을 터치하고, 숫자 칸을 터치한 다음에 숫자를 입력하고... 이를 6번 정도 반복해야 제출할 수 있었다.
5개월 내내 매일 아침마다 제출해야 하는데, 조금 더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개선해 보고 싶어서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다.
구글 계정으로 빠르게 로그인하고, 스와이프로 온도를 조절한 후 버튼을 누르면 제출 끝이다!⭐⭐
정말 간단한 서비스이지만, Jungle을 함께 하고있는 인원 30명이 매일 사용하는 것을 보니 굉장히 뿌듯하다. 데이터 베이스에 온도 목록들이 쌓일 때 마다 굉장히 든든해지는 느낌이다.
1일 1포스팅
사실 저번 주에는 컴퓨터 시스템 책을 읽고, 이해한 내용들을 블로그에 작성해보려 했다. 그런데, 막상 포스팅으로 작성하고 나니, 내가 소화한 내용이 아닌 책과 블로그에서 여기저기 모아온 파편화된 정보들만 나열하는 느낌이 들어 실제로 공개 포스팅하지는 못했다. 그렇다 보니, 매일 올리는 알고리즘 문제풀이 포스팅의 내용들도 퀄리티가 조금씩 낮아지는 느낌을 느꼈다.
알고리즘 문제 풀이
계획에 포함시켰던 사항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항목이라 추가로 작성한다.
2주전 포스팅 당시, 백준 300문제를 풀었었는데, 12월 31일 현재 329문제가 풀려있다. 기존에 한 번 풀었던 문제들을 다시 푼 것 까지 감안하면, 최소 하루에 3문제씩은 푼 셈이다!
그동안 미루고 미뤄왔던 청소년 상어, 치즈, 스타트 택시 문제들도 결국 풀어냈다. Jungle에 오기 전 혼자 풀때는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문제였는데 친구들과 함께 풀어서 그런지 혼자 잘 해결해낼 수 있었다.
앞으로 solved.ac의 history 그래프들은 별도로 올리지 않을 예정이다. 알고리즘은 default로 깔고, django와 javascript 그리고 컴퓨터 시스템에 조금 더 중점을 두어 공부해 나갈 계획이다.
반성
웹, 컴퓨터 시스템 보다 알고리즘이 더 익숙하고 잘 풀려서 알고리즘만 너무 집중해서 해온 느낌이다. 아무생각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어서 그런지 생각을 더 많이해야하는 컴퓨터 시스템과 웹공부를 자주 미루고 알고리즘에 치우쳤던 2주였던 것 같다.
git 시각화 튜토리얼 서비스 그리고 코드 리뷰 서비스 등을 만들기로 약속해 놓았는데, 웹에도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해야겠다. 특히 컴퓨터 시스템은 항상 소흘하게 되는 것 같은데 하루에 1시간씩은 반드시 할애할 계획이다.
알고리즘은 프로그래밍에서 극히 일부분일 뿐이니 다른 프로그래밍도 익숙해지도록 꾸준히 해나가자.
앞으로 2주간의 목표
- Django code_review project 마무리
- python local variable과 global variable 자세히 탐구
- 1일 1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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